뉴우우우우우SM3를 내놓거라!!!!!
당장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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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카.. -_- 회사에서 직원이 빌려갔다가 분실..
만 2년간 정들었던 디카가 없어져
(거기에다 메모리에 있는 사진들의 유출위험성까지 ㄷㄷㄷ;;;)
서운하고 허전하고 아쉽고 화도 났지만
이 기회에 좀더 좋은 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기쁨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
인간의 이중성이란..
정말.. 정말.. 다사다난했고
정말.. 정말.. 아팠던 2008년이 간다..
지금 난 웃을 수 있다.
이제 난 그럴 수 있다.
시간이란 그런거다.
혹시나 내가 아파하면 말해줘..
그 또한 곧 지나갈 거라고..
안녕 2008년
수사 송년회.
광장 가맥에 9시30분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20명쯤.
역시나 초반엔 꿔다놓은 보릿자루-_-
종반엔 정신줄 안녕;;;
나 딴 테이블 가서 웃으며 얘기했단다 허허;;
안주가 부실해서 그랬나.. (가맥의 단점이다)
왜 그랬을까.. 그냥 많이 마셔서 그런건가..ㅋ
지독한 몸살로 주말 내내 시체..
적어도 내 기억엔 이렇게 아팠던 적은 부천에 혼자 살 때 말곤 없었던 거 같다.
(기억엔.. 기억엔..-_-)
아프면..
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같다.
날 포장할 힘이 없으니까..
내 감정을 걸러줄 보호막이 약해졌으니 있는 그대로 드러날 수 밖에..
짜증도 잘 나고 눈물도 잘 나고 잘 감춰두었던 이런저런 우울한 생각들도
막 쏟아져 나오고..
토요일엔 형네 식구들이 죽이랑 딸기 사들고 찾아왔다.
-_-물론 내가 아프다니까 온 건 아니고
전주에 볼 일 있어 왔다가 전화했는데 내가 겔겔대고 있었던 게지.
이유야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그 덕분에 멀쩡 !!
(그 순간엔-_- 형 간 다음엔 또 몸져 누웠지만)
어찌나 고마웠던지..
계속 나 혼자 있었음 아마 밤에 혼자 훌쩍거리진 않았을까..ㅋ
어렴풋한 기억에 밤에 신음소리 내며 낑낑댔던 거 같다.
그때 방에 문과장이 들어왔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-_-
저승사자였나;;; =ㅁ=;;
근데 나 일 안하고 뭐하고 있냐-_-
머리가 계속 아파서 일이하기가 싫다손에 안잡힌다.
영화의거리(객사길) 갔다.
혼자서 영화도 보고
- 아내가 결혼했다 봤는데 손예진은 역시 이뿌구나-_-
손예진 대사 중에 내 소원은 객사하는 거란 말이 나오는데그 장면에서 풉..
여기가 객사길이라구..ㅋ 뜻은 다르지만 -
샤핑도 하고
나에게 주는 선물로 테이트 가서 후드티 하나 사고.(비싼거 못사줘서 미안ㅠ)
짚업이 이쁜게 없어서 그냥 티로 샀다. 아쉽아쉽~
드로즈도 사고(비싸비싸;;)
MLB모자 구경좀 하고 컨버스 가서 신발도 좀 보고.
전주에 ABC마트도 없어지고 마루도 없어졌단다.-_-쳇..
그냥 솔브랑 바디가드 가서 하나씩 샀지.
신발은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냥 인터넷주문 해야겠다.
5000원 쿠폰도 있으니까 '-')
아;; 장갑도 사야되는데;; 누구한테 사달래야 되나..ㅋㅋ
누야!! 이거 보면 기억해둬+_+
어쨌든 오늘 하루는 일요일마다 집에 처박혀 있던 나에게
내가 주는 선물이었다. 바람 좀 쐬라고
객사길 사진좀 찍을라고 했는데-_-
애들 바글대는 거리에서 이 나이먹고 혼자 디카 꺼내려니 왜그리 쑥스럽던지
그냥 안찍고 왔다;;
오늘도 역시나 머리가 살짝 어지럽고 멍한 기분..
-_-이거.. 좋은 현상이겠지..?
오늘 하루종일 먹은 거라곤 유통기한 6일 지난 스파게티 뿐..ㅋ
우유도 유통기한 4일 지났는데..
어서 먹어치워야지;;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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